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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덜 위헙적" 뉴욕증시 막판 상승 반전 화이자 백신 강력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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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덜 위헙적" 뉴욕증시 막판 상승 반전 화이자 백신 강력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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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마감시세
미국 뉴욕 증시가 오미크론 변이가 덜 위협적이라는 소식에 또 상승 마감했따. 막판에 대 역전극이 벌어졌다. .

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0%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1% 올랐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4% 상승했다. 오미크론 이 덜 위협적 이라는 진단이 뉴욕증시 막판 상승 마감의 동력이 됐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 오미크론 변이를 박는데 부스터샷이 보호 능력을 개선한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로 인해 3차 부스터샷에 이어 4차 접종 역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이른 시기에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텍은 이날 실험실 연구 결과 1, 2차 접종만으로는 오미크론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것이 어렵지만 3번째 부스터샷을 맞으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중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부스터샷으로 오미크론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항체가 25배 폭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부스터샷 접종을 하지 않더라도 2차까지 접종만으로도 인체 면역세포가 오미크론 스파이크 단백질의 80%를 탐지해낼 수 있기 때문에 중증으로 악화하는 경우는 대부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돌랐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31달러(0.4%) 오른 배럴당 72.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지난 11월 24일 이후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가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크게 누그러지면서 올랐다.미국 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한 점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주간 원유 재고는 24만1천 배럴 감소한 4억3천287만 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130만 배럴 감소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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