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 제로·24시간 기동…전력 수요 60% 폭증 속 핵심 에너지원 떠올라
미 정부 2050년까지 원전 용량 400GW 확충 목표…정책·재정적 지원 사격
우라늄·원전 서비스부터 SMR 스타트업까지…투자자 성향별 맞춤 전략 주목
미 정부 2050년까지 원전 용량 400GW 확충 목표…정책·재정적 지원 사격
우라늄·원전 서비스부터 SMR 스타트업까지…투자자 성향별 맞춤 전략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원자력 발전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이자, 24시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강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향후 20년간 전력 수요 증가율이 지난 20년간의 10%에서 60%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자력은 전력 공급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입지를 더욱 넓히는 추세다. 특히 미국 정부의 대대적인 원자력 산업 지원책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미 정부의 원자력 대규모 성장 플랜
25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 생산 능력은 약 100기가와트(GW) 수준이다. 미국 정부는 행정명령 등을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이를 400GW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같은 대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규제 완화 및 재정적 지원책이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다. 이미 차세대 원자로 기술 실증을 비롯해 원자력 스타트업 지원, 기존 원전 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이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완급 조절부터 공격적 투자까지…다양한 투자 옵션
원자력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업과 투자 접근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보수적·안정적 접근(우라늄 및 원전 서비스): 직접적인 원전 운영사 외에도 원자재 공급사나 서비스 기업을 통한 투자가 대안으로 제시된다. 카메코는 글로벌 원전 확대에 따른 우라늄 수요 증가의 직접적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브룩필드 리뉴어블은 카메코와 함께 대형 원전 서비스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4.8%의 높은 배당 수익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배당 투자자에게 유용한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직접적 성장형 접근(원전 운영사): 우호적인 규제 환경에 힘입어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는 폐쇄된 발전소의 재가동 및 기존 발전소의 운용 연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는 빅테크 기업인 메타 및 월마트 등과 원격 전력 구매 협약을 체결했으며, 미 정부로부터 원자력 사업 추진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대출 지원을 확보했다.
공격적·고위험 고수익 접근(소형모듈원자로, SMR):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는 뉴스케일 파워가 대표적인 SMR 개발 기업으로 거론된다. 규제 당국의 고용량 시스템 승인에 이어 루마니아 전력회사 및 테네시 밸리 공사(TVA) 등과 SMR 배치 검토를 진행 중이다. 현재는 적자를 기록 중인 초기 스타트업 단계이므로 리스크가 크지만, 상용화 성공 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