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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 FOMC 테이퍼링 일단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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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 FOMC 테이퍼링 일단 안도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 16일 새벽 4시30분. FOMC 정책성명서 발표 이후 우려했던 긴축발작과 테이퍼 탠트럼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 16일 새벽 4시30분. FOMC 정책성명서 발표 이후 우려했던 긴축발작과 테이퍼 탠트럼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미국 연준 FOMC가 테이퍼링 속도를 2배로 가속화하고 내년에 금리인상을 3번 단행하는 정책성명서를 발표한 후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그래도 뉴욕증시 비트코인의 패닉은 일어나지 않고 있따. FOMC 테이퍼링 정책성명서를 예상가능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1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다우지수들은 하락 출발했으나 정책성명서 발표시점에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 시각 하락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상승 하락을 오가고 있다. 전장보다 73.83포인트(0.48%) 밀린 15,163.81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D)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자산매입 축소를 현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두 배로 높여, 내년 3월에 자산매입을 마무리하도록 일정을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기준 금리는 현재 0.00~0.25%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 FOMC 위원들은 이날 공개한 점도표에서 내년 이후 3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연준은 지난달 3일 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을 결정, 11월과 12월에 한해 월간 순자산 매입을 국채 1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 달러씩 각각 줄인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1천2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며 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테이퍼링 조기 종료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결국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D)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자산매입 축소를 현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두 배로 높여, 내년 3월에 자산매입을 마무리하도록 일정을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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