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건부가 공개한 정보를 인용해 스페이스X 로켓 공장에서 집단 감염을 긴급 보도했다.
확진자가 132명나오면서 이는 지역 내 민간기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있는 이 회사 본사에는 6000여명의 직원이 팰컨9 로켓과 크루드래곤 캡슐을 제작, 제조 중이다. 이 로켓들은 민간기업과 정부가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사용하는 주요 발사체다.
지난해 5월에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토록 해 공공 보건 질서를 무시했다고도 했다.
앞서 머스크 본인도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로켓이 발사되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바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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