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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코로나19 확진자 132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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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코로나19 확진자 132명 나와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 로켓 공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132명 집단으로 발생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 로켓 공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132명 집단으로 발생했다. 사진=AP/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 로켓 공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132명 집단으로 발생했다.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건부가 공개한 정보를 인용해 스페이스X 로켓 공장에서 집단 감염을 긴급 보도했다.
확진자가 132명나오면서 이는 지역 내 민간기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있는 이 회사 본사에는 6000여명의 직원이 팰컨9 로켓과 크루드래곤 캡슐을 제작, 제조 중이다. 이 로켓들은 민간기업과 정부가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사용하는 주요 발사체다.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캘리포니아의 제한 조치에 대해 주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5월에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토록 해 공공 보건 질서를 무시했다고도 했다.

앞서 머스크 본인도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로켓이 발사되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바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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