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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FDA 오미크론 알약 긴급승인+ 테슬라 매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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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FDA 오미크론 알약 긴급승인+ 테슬라 매각 종료

소비자 신뢰지수와  FDA 코로나 알약 치료제  긴급승인 그리고 머스크의  테슬라 주식 완료 선언 등이 뉴욕증시 폭발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시세표이미지 확대보기
소비자 신뢰지수와 FDA 코로나 알약 치료제 긴급승인 그리고 머스크의 테슬라 주식 완료 선언 등이 뉴욕증시 폭발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시세표
미국 뉴욕증시가 또 상승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지수와 FDA 코로나 알약 치료제 긴급승인 그리고 머스크의 테슬라 주식 완료 선언 등이 뉴욕증시 폭발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머스크의 테슬라 주식 완료 선언 등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회폐에도 새로운 전기가 되고 있다.

2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주식을 팔 만큼 충분히 팔았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바빌론 비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권리를 행사한 스톡옵션 즉 주식매수청구권을 더해 10%에 이를 만큼의 충분한 주식을 팔았다"고 언급했다. 일런 머스크는 트위터 여론조사 때문에 지분을 매각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어찌 됐든 내년 끝나는 스톡옵션에 대해 권리행사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답했다. 머스크는 이 날도 스톡옵션 200만주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면서 58만주를 추가로 매각했다.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를 미국의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화이자는 이날 FDA로부터 항바이러스 코로나 알약의 가정 내 긴급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호재성 소식들이 나오면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여기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전면적 봉쇄 조치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비우호적 행동을 계속할 경우 상응하는 군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NATO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 병력 배치 확대에 대응해 처음으로 산하 신속대응군(NRF)의 전투준비태세를 높였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3%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 2.0%와 잠정치 2.1%를 웃도는 것이다.뉴욕증시 예상치는 2.1%였다. 2분기 미국의 성장률은 연율 6.7%를 기록하 바 있다 . 테슬라 주가는 일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지분 10% 매각 공약을 지킬 만큼 충분히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히면서 크게 상승했다. 애플는 씨티그룹이 목표가를 200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 등에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도 올랐다.

유럽증시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01% 반등한 4,217.06으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95% 오른 15,593.4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4% 오른 7,051.67로 종료했다. 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61% 상승한 7,051.67로 마감했다.

유럽 각국에선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성탄절 전후 방역규제 강화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미국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보다 개선되는 등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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