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투자 관련 매체인 모틀리 풀은 지난주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를 인용해 전체 반도체 섹터에 대해 강세 신호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IBD에 따르면 지난주 칩 회사인 파워 인티그레이션, 시냅틱스,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스카이웍스 솔루션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파워 인티그레이션은 애널리스트 수익 추정치를 11%, 시냅틱스는 5%, 마이크로칩은 2.5%, 스카이웍스는 1% 차이로 각각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반도체 연관 기업의 실적호조는 엔비디아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반도체 산업 수익성에 대한 좋은 시그널로 해석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다음 분기에 48%의 매출과 58%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의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 인수가 최종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장 마감 이후 소식으로 8일 증시 개장시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ARM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타임스도 거래가 결렬됐다고 보도했고, 블룸버그는 지난달 엔비디아가 인수 포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엔비디아, ARM, 소프트뱅크는 이와 관련해 언급을 회피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020년 9월 ARM을 소프트뱅크로부터 400억달러(약 47조924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곧 이 거래는 반대에 부딪혔다. ARM의 고객사들이 크게 반대했고 규제 당국도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엔비디아가 반도체 산업에서 지나친 통제권을 갖게 될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하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또 ARM이 본거지를 두고 있는 영국뿐 아니라 유럽연합과 중국에서도 승인이 필요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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