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은 19일(현지시간) 베테랑 거래자인 피터 브란트는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이 과거에 수 개월이 걸렸으며 암호화폐의 가격이 또 다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브란트는 지난 17일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피터 브란트는 1975년부터 선물 및 FX 커리어 트레이더였다. 그는 차트 작성자이자 <팩터 리포트(Factor Report)> 저자이다. 그는 다우 선물, 채권, 옥수수, 원유, 유럽 밀, 오사카 다우, 미국 달러, 설탕 등 다양한 상품을 거래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브란트는 또 자신의 트윗에 주요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과 이를 초과하는 개월 수를 보여주는 차트도 함께 게재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BTC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2013년 21개월, 2017년 40개월, 2020년 36개월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닷컴 마켓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해 11월 9일 6만889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이후로, 비트코인은 42% 이상 떨어졌으며 20일 BTC의 가격은 3만9581달러다.
브란트는 BTC가 다음 최고치를 경신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예측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베테랑 트레이더는 최근 '무서운 거래 규칙'을 공유했는데, 그것은 "잃어버리는 거래에 절대 추가하지 말라"는 것이다.
가격 비교 웹사이트 파인더닷컴(Finder.com)의 핀테크 전문가 패널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9만4000달러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위원회는 2025년 말까지 BTC의 가격이 19만2800달러, 2030년에는 40만64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또 지난 1월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가 '암호화폐 겨울'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BTC의 장기 가격 전망치를 15만달러로 잡고 있지만 공정가치는 3만8000달러로 추정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한편, 20일 오후 2시 44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62% 하락해 3만9581.63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7505억9881만달러가 됐다. 이더리움(ETH)은 4.72% 급락해 2682.51달러가 됐고 시가총액은 3209억7141만달러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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