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배당수익 등 방어주 성격에 대형화되는 리츠
리츠 1개당 평균 자산 2500억원…1조원 이상만 9개
리츠 1개당 평균 자산 2500억원…1조원 이상만 9개

28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가 기준 에이리츠의 주가배당률은 18.27%로 국내 상장 리츠 가운데 1위다. 에이리츠의 규모는 시가총액 302억원, 자산총액 949억원이다. 지난달 25일 기준 종가 7170원으로 전일 대비 0.70% 상승했다. 국내 상장리츠의 경우 보통 4~6% 수준의 주가배당률을 꾸준히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배당 매력은 리츠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에이리츠에 이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7.06%의 주가배당률로 2위다.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규모는 시가총액 8909억원, 자산총액 8913억원이며, 지난달 25일 기준 종가 5380원으로 전일 대비 0.75% 상승했다. 이어 미래에셋맵스리츠 6.28%, 이리츠코크렙 5.99%,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5.25%, NH프라임리츠 5.18%, 케이탑리츠 5.14%, 코람코에너지리츠 5.08%, 롯데리츠 5.05%, 이지스레지던스리츠 4.87%, ESR켄달스퀘어리츠 4.32%, 신한알파리츠 4.08%, 모두투어리츠 3.27% 순으로 주가 배당률이 집계됐다.
NH올원리츠의 경우 주가배당률이 6.06%로 예상되고 있다. 디앤디플랫폼리츠와 SK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주가배당률도 각각 6.00%, 5,45%, 5.36%, 2.54%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리츠협회 관계자는 “리츠의 경우 우량 자산 확보, 해외·복합 자산 편입 등으로 분산 투자 효과는 물론 안정적 수익을 누릴 수 있다”며 “이로 인한 리츠의 대형화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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