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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팩키지, 자사주 50만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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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팩키지, 자사주 50만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 특별결의 거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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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포장용기(카톤팩)와 골판지·골판지상자 전문기업 한국팩키지가 전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팩키지가 소각 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50만2468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약 1.66%에 해당된다. 3일 종가 3860원 기준 약 19억4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자본 감소(감자)의 건으로,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152억원이었던 자본금은 감자 후 149억원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팩키지 관계자는 “해당 주식은 지난해 원창포장공업과의 합병과정에서 취득한 주식으로, 주주가치 제고·주주친화적 경영 기조를 확고히 하기 위해 결정한 사안”이라며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과 함께 한국팩키지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자사주 소각은 일반적으로 해당 수량만큼 잠재적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식가치 상승과 경영진에 대한 주주신뢰도 제고에 효과가 있다. 자사주는 취득 후 소각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완전한 주주환원으로 해석되는 만큼 이번 한국팩키지의 자사주 소각 결정은 주주 친화적 경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회사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국내 최초 카톤팩(음료나 우유를 포장할 때 사용하는 종이포장용기)을 생산한 한국팩키지는 지난해 7월 골판지·골판지상자 전문기업인 원창포장공업과 합병했으며, 친환경 사업 다각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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