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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관광산업 관련주 3월 주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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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관광산업 관련주 3월 주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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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글로벌이코노믹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이어지면서 관광업종 주가도 맥을 못추고 있다.
9일 글로벌이코노믹이 관광분야 30개 대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3월 들어서만 2조9125억원 감소해 61조53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 시가총액이 감소한 비율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여행업이 3월 들어 7.9% 하락해 가장 큰 폭을 하락률을 기록했고 항공렌터카 종목이 7.58% 하락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호텔/면세점/도소매업 관련 종목은 3.15%, 카지노업 4.58%, 테마파크 관련 종목 1.48% 각각 하락했다.

전체 구성종목 30종목 중 3월 들어 상승한 종목은 2개이며, 하락 종목은 28개 기업으로 집계됐다.

세중은 관광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3월 들어 1.99% 상승해 가장 선방했다.

3월 중 가장 부진한 종목은 모두투어로 20.58% 하락률을 기록했다.
TS-30(Tourism Stocks-30)에는 여행, 호텔, 면세점, 도소매, 렌터카, 항공, 카지노, 테마파크 등 관광 및 연관 산업 상장사 30곳이 포함되어 있다.

TS-30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관광 및 연관산업부문 3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주가변동, 거래량, 거래대금 및 시가총액 변동을 파악해, 이에 따른 체감형 정책 동향을 제공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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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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