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번째 상장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코스피 상장 추진을 본격화 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2일 여의도에서 조용민 부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밝혔다.
최근 증시 변동성 장세가 강해지며 공모리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노르망디, 남프랑스)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와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는 아마존과 쿠팡이 각각 100% 임차 중이다. 크리스탈파크의 경우 파리 뇌이쉬르센(Neuilly-sur-Seine)에 위치한 오피스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등 다국적 우량 기업들이 임차해 있다.
특히 프랑스 자산(물류센터, 크리스탈파크)은 물가상승지수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부동산 임대료 지수에 연동해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이에 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당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연평균 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은 2010년 11월 정식 출범한 부동산 운용사다. 회사는 리츠, 펀드,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168건의 대체투자분야에 투자했으며, 약 30조 원을 운용 중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완공 후 안정된 우량 부동산을 시장 가격의 100%로 매입하는 Core 전략과 달리, 시장가격의 90%~95% 수준으로 자산을 편입할 수 있는 밸류애드(Value-Add) 전략 및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전략을 펼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리츠부문 부대표 조용민 전무이사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오랫동안 경험을 쌓은 Build to Core 전략을 기반으로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한국 대표 상장리츠로 성장시켜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1186만주, 총 공모금액은 593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5월 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12일~13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