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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프리미어리츠 "한국 대표 리츠 성장"...이달 코스피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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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프리미어리츠 "한국 대표 리츠 성장"...이달 코스피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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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리츠 관련주가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번째 상장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코스피 상장 추진을 본격화 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2일 여의도에서 조용민 부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밝혔다.

최근 증시 변동성 장세가 강해지며 공모리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성장주가 각광받으며 리츠 시장을 떠났던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기에 안정적 배당 매력을 갖춘 리츠에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리츠의 배당 매력이 주목받으며 신규 상장리츠들도 IPO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흥행 역시 기대되고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노르망디, 남프랑스)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물류센터   사진=마스턴프리미어리츠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물류센터 사진=마스턴프리미어리츠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와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는 아마존과 쿠팡이 각각 100% 임차 중이다. 크리스탈파크의 경우 파리 뇌이쉬르센(Neuilly-sur-Seine)에 위치한 오피스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등 다국적 우량 기업들이 임차해 있다.

특히 프랑스 자산(물류센터, 크리스탈파크)은 물가상승지수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부동산 임대료 지수에 연동해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이에 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당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연평균 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은 2010년 11월 정식 출범한 부동산 운용사다. 회사는 리츠, 펀드,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168건의 대체투자분야에 투자했으며, 약 30조 원을 운용 중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완공 후 안정된 우량 부동산을 시장 가격의 100%로 매입하는 Core 전략과 달리, 시장가격의 90%~95% 수준으로 자산을 편입할 수 있는 밸류애드(Value-Add) 전략 및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전략을 펼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리츠부문 부대표 조용민 전무이사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오랫동안 경험을 쌓은 Build to Core 전략을 기반으로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한국 대표 상장리츠로 성장시켜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1186만주, 총 공모금액은 593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5월 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12일~13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