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연합뉴스는 가상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의 테라 블록체인의 '하드포크'(Hard Fork) 찬반 투표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말한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애크먼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루나와 UST는 가상화폐의 피라미드(다단계 사기) 버전"이라며 "투자자들은 20% 수익을 약속받았지만, 이는 새로운 투자자들의 수요에 의해서만 뒷받침된다"며 "루나, UST 모델에는 근본적인 비즈니스가 없다"고 강조했다.
권 CEO의 테라 네트워크 부활 제안은 다른 투자자들도 싸늘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록에 따르면 테라 블록체인 프로토콜 토론방인 '테라 리서치 포럼'에 한 회원이 올린 예비 찬반 투표 조사 결과 미국 서부 시간 기준 낮 12시 20분 현재 전체 투표자 3800여 명 중 91%가 권 대표 제안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더블록은 사전 찬반투표 진행 상황을 인용해 "권 CEO의 포크 제안에 테라 커뮤니티가 단호히 반대하는 것 같다"며 "대부분의 반응은 '아무도 포크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찬반 투표는 테라 블록체인 하드포크 여부를 공식 결정하는 거버넌스 투표와는 상관이 없지만, 테라 커뮤니티가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권 CEO는 18일부터 일주일간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과반수 동의를 얻으면 하드포크 제안은 통과된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루나 가격은 0.0002달러다.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UST는 8센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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