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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대표, '테라 2.0' 적극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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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대표, '테라 2.0' 적극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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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폼랩스 홈페이지 캡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폭락 이후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테라 블록체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테라폼랩스는 홈페이지에 "테라 2.0이 왔다"(Terra 2.0 is here)라는 문구를 띄워져 있으며, "열정적인 커뮤니티와 깊이 있는 개발자 풀에 의해 추진되기 때문에 새로운 테라 블록체인은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탈중앙화된 것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권 CEO는 '테라 2.0' 출범에 따른 루나 코인의 새로운 체인 명칭이 '루나2(LUNA2)'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루나2를 얼마나 보유 중인지를 보려면 테라 스테이션에 들어가 로그인하고 페이지를 새로 고침만 하면 된다며 '친절한' 안내까지 했다.

다수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에도 테라 블록체인 부활을 강행한 권 CEO의 테라폼랩스 측은 새 블록체인 출범에 맞춰 기존 루나와 UST 보유자에게 보유 비율에 따라 새 루나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에어드롭'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블록에 따르면 테라는 전체 10억개의 루나 2.0 토큰 중 70%, 7억 개를 이전 투자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앞서 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더 블록은 테라의 새로운 블록체인 ‘테라 2.0′이 28일 오후 3시(한국시간)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