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고래가 하락장에서 BTC를 많이 축적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지난 25일 1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BTC 주소의 수가 100개 급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약 2만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1개의 비트코인을 온전히 소유한 소액 투자자들도 늘어났다.
지난 20일 코인텔레그래프는 1BTC 이상을 포함하는 비트코인 지갑 주소가 단 7일 만에 1만3091개 증가했다고 전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15일에서 6월 25일 사이에 1BTC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 주소의 총 수는 873개로 증가했다.
최근 레딧에는 새우 투자자들이 장기간에 걸쳐 정기적으로 비트코인을 조금씩 모아 1BTC 보유를 달성했다는 글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BTC 가격 하락을 투자 기회로 보고 있지만 구글 검색 트렌드는 다른 투자자들이 BTC의 몰락에 대해 추측하는 경향을 강조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 검색 결과는 몇 주 동안 계속되는 자산 가격 매도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의 최고 불안감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26일(한국시간) 오후 9시 47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32% 상승해 2만1639.6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5.37% 급등해 1261달러를 기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