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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공동 창업자 제드 맥케일럽, 80억 XRP가 고작 1억350만 XRP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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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공동 창업자 제드 맥케일럽, 80억 XRP가 고작 1억350만 XRP 남아

현재 스텔라(XLM) CTO, XLM 시가총액 24위 코인으로 등극

리플(Ripple) 공동 창업자였던 소프트웨어 개발자 제드 맥케일럽(47‧Jed McCaleb)이 2013년 받았던 80억 리플(XRP)이 현재 1억350만 리플(XRP) 코인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드 밸런스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리플(Ripple) 공동 창업자였던 소프트웨어 개발자 제드 맥케일럽(47‧Jed McCaleb)이 2013년 받았던 80억 리플(XRP)이 현재 1억350만 리플(XRP) 코인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드 밸런스 홈페이지
리플(Ripple) 공동 창업자였던 소프트웨어 개발자 제드 맥케일럽(47‧Jed McCaleb)이 현재 1억350만 리플(XRP) 코인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26일(현지시간) 제드 맥케일럽의 리플(XRP) 잔액 모니터링 전용 웹사이트인 제드 밸런스(Jed Balance)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리플의 전 CTO인 그의 지갑에는 현재 약 1억350만 XRP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맥케일럽은 2011년에 리플에 대한 작업을 시작했으며 2013년에 출시되었을 때 회사 창립 팀의 일원이었다. 그는 오픈 코인(OpenCoin)을 만드는 등 창업 과정에서 80억 XRP 토큰을 받았다.

오픈 코인은 결국 리플 랩스(RippleLabs)로 이름이 바뀌었고, 맥케일럽은 또 다른 암호화폐 스텔라(XLM)에 집중하기 위해 2014년 리플을 떠났다.

현재 맥케일럽은 스텔라 CTO를 맡고 있다.

맥케일럽은 과거에 자신이 받은 자금 XRP를 정해진 일정에 따라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갑 주소에 80억XRP에서 1억1400만XRP만 남아


전 리플 CTO의 잔액을 모니터링하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2018년 1월, 맥케일럽의 XRP 토큰 소유권은 2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당시 포브스 세계 최고 부자 목록 40위를 차지했다.

뉴욕타임스는 맥케일럽을 2018년 블록체인 혁명을 주도한 상위 1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맥케일럽은 수시로 XRP를 매각했다.

2020년 2월 블록체인 모니터 웨일 얼랏(Whale Alert)에 따르면 맥케일럽은 2014년과 2019년 사이에 10억개 이상의 XRP를 팔았다.

2021년 3월 유투데이는 맥케일럽이 2억2260만XRP를 매각했다고 전했다.

올해 1월부터 맥케일럽은 5억 XRP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케일럽이 현재 남아 있는 1억353만 XRP를 얼마나 빨리 판매하느냐에 따라 빠르면 향후 30일 안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옵션은 그가 매일 일주일 평균치인 423만5191XRP를 덤프하면 향후 23일 안에 그의 지갑은 0이 된다.

두 번째 옵션은 매월 평균인 398만9780XRP를 매일 판매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적용하면 24일 후에 그의 지갑은 0이 된다.

세 번째 옵션은 맥케일럽이 3개월 평균치인 357만3326 XRP를 매일 판매하면 향후 27일 안에 안에 지갑 안의 XRP는 모두 소진될 수 있다.

27일(한국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리플(XRP)은 1.64% 하락해 0.3635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7일(한국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리플(XRP)은 1.64% 하락해 0.3635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XRP와 XLM 가격 조치


지난 주 급격한 하락 이후 디지털 자산은 회복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고 XRP는 지난 24일에 16%까지 상승했다.

27일(한국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리플(XRP)은 1.64% 하락해 0.3635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75억 달러로 6위를 차지했다.

스텔라(XLM)는 3.55% 떨어져 0.1224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0억 달러로 24위에 올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