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의 주가는 1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4.21%(2200원) 오른 5만4400원 수준에서 매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의 주가는 지난 이틀간 하락했으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주가가 급반등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940억원, 영업이익이 84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 3년여간 추이를 볼 때 최고 수준입니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동기 1036억원에 비해 19% 줄어들지만 지난 4분기 27억원으로 바닥 확인 후 1분기 639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자재와 화학부문은 전분기 대비 증익이 예상됩니다. 패션,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사업은 견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이익률은 각각 10% 초반, 10% 후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화학부문은 고가 원료인 나프타의 가격 부담이 완화되고 있습니다. 필름 부문은 석유화학제품 가격 강세로 적자 전환이 될 전망입니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의 2022~2023년 실적 및 산업소재 확장 모멘텀이 유효해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코오롱인더의 최대주주는 코오롱으로 지분 33.4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의 최대주주는 이웅열 전 회장입니다.
코오롱인더는 외국인의 비중이 17.7%, 소액주주의 비중이 59%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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