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인플레·코로나19 공포 속 실적시즌 앞두고 선물 하락

공유
0

[뉴욕증시] 인플레·코로나19 공포 속 실적시즌 앞두고 선물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 기업 정보를 표시하는 전광판. 사진=로이터
뉴욕증권거래소(NYSE) 기업 정보를 표시하는 전광판. 사진=로이터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 주식시장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주식 선물의 하락은 인플레이션이 기업 이익에 미칠 우려가 커지고,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6시 21분(동부 표준시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07.00포인트(0.34%) 하락한 3만1206.00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은 18.50포인트(0.47%) 떨어진 3881.25를, 나스닥 선물은 82.25포인트(0.73%) 하락한 1만2063.00에서 거래되고 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불확실한 전망이 주식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실적은 상당히 양극화된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어느 기업이 가격 설정 능력이 없는지를 알게 될 것이고 더 큰 차별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