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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테이팩스,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실적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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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테이팩스,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실적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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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팩스는 2차전지용 테이프 시장 내 독점적 지위의 사업자로 고객사의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라 실적이 성장할 전망입니다.

NH투자증권은 테이팩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2억원, 영업이익이 8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하늘 연구원은 테이팩스의 유니랩 사업부와 소비재 사업부 실적이 안정적으로 개선되면서 두 사업부에서 창출한 현금흐름이 사용될 2차전지용 테이프 생산설비 확장은 주요 성장동력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테이팩스에 대한 기업분석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테이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차전지의 안정성이 중요해지며 테이팩스의 고품질 테이프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어 2차전지 소재 업체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테이팩스가 생산하는 2차전지용 테이프는 원통형 전지 시장 점유율이 국내 80%, 글로벌 시장의 3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테이팩스의 2차전지 매출액 비중이 2021년 42%에서 2023년 56%, 2025년 6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테이팩스는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있고 본업인 포장용 테이프 사업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으로 전환하고 2차전지 사업과 친환경 상품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테이팩스가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2차전지 시장 내 빠른 실적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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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팩스의 최대주주는 한솔케미칼로 지분 45.4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의 최대주주는 조동혁 회장으로 지분 11.65%를 갖고 있습니다.

테이팩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0.3%, 소액주주의 비중이 4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