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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환경경영 동참…직원용 텀블러 세척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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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환경경영 동참…직원용 텀블러 세척기 설치

지구환경 보호·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실천
본사 워크카페에 설치…ESG 사내문화 확산

NH투자증권 직원들이 워크카페 내 비치된 텀블러 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NH투자증권 직원들이 워크카페 내 비치된 텀블러 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차원에서 본사 각 층 워크카페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

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임직원의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 ESG를 고려한 녹색경영 전략 차원에서 도입된 텀블러세척기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임으로서 이산화탄소 감축에도 이바질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본사 워크카페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10초 동안 첨가물이 없는 물로만 99% 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살균 수는 일정 시간 후 다시 물로 환원돼 2차 수질 오염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실제 설치 후 사용해본 임직원의 만족도 역시 높아 추후 텀블러나 머그컵 등 개인컵을 사용하는 직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ESG추진부 최홍석 부장은 "텀블러 세척기 사용으로 임직원들이 개인 컵을 더 많이 사용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될 것 같다"며 "임직원 1000명이 1년 간 다회용 컵을 사용시 약 10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번 텀블러 세척기 설치는 물론 다양한 ESG 활동으로 임직원의 참여와 공감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으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약 1800권의 도서도 기부했다. 또 매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등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달에는 유명 커피 기업과 사용한 캡슐 수거·재활용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