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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노션, 2분기 어닝 쇼크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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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노션, 2분기 어닝 쇼크에 주가 하락

이노션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이노션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이노션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노션의 주가는 1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보다 700원(1.54%) 내린 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노션이 상반기 신사업 관련 인력 채용으로 인건비 부담 높아졌으나 하반기에는 해당 인력들을 활용한 대행 확대로 외형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해 이노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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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노션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057억원, 영업이익이 260억원, 당기순이익이 1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이노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어닝 쇼크를 기록한 데는 미주 중심의 글로벌 비계열 대행 확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로 외형 성장 이어졌으나 대행 영역 확대를 위한 인력 채용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 때문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노션이 대외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상존하나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수요 기반의 실적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고 높은 배당성향과 중간배당 등 주주 친화적 정책도 매력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노션이 주요 광고주의 월드컵 관련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두드러지고 경상비 측면의 효율화 노력도 동반되면서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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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노션의 최대주주는 정성이 고문으로 지분 17.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노션은 정의선 회장이 지분 2.0%를 갖고 있습니다.

이노션은 외국인의 비중이 32.1%, 소액주주의 비중이 33%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