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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화재, 실적 기대치 웃돌아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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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화재, 실적 기대치 웃돌아 주가 상승

삼성화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화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삼성화재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삼성화재의 주가는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보다 2000원(0.99%) 오른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가 높은 수익성과 실적 안정성을 보이며 향후 IFRS17 전환 이후에 안정적인 이익과 배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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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화재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원수보험료)이 5조28억원, 영업이익이 4901억원, 당기순이익이 34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분기 순익이 당사 추정치 3178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3224억원을 상회했고 장기위험손해율이 3년만에 85%를 하회하는 84.5%를 기록하여 장기보험 손해율과 합산비율이 기대 이상의 개선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가 차별화된 손해율 관리를 통해 금융당국의 강한 보험사기 단속이 과잉진료 및 과당청구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높은 수익성과 실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의 장기보험 손해율이 80.2%로 추정치보다 양호하고 금융당국의 백내장 과잉진료 특별단속 등에 힘입어 과잉진료 및 과당청구에 대한 단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삼성화재의 장기보험 수익성 개선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8.5%로 추정치에 부합했고 8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3분기 중 반영될 전망이지만 영업 규모 대비 피해금액이 미미하기 때문에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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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화재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14.9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이재용 부회장으로 지분 17.97%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의 비중이 49.6%, 소액주주의 비중이 50%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