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농심, 실적 기대치 하회에 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농심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자 목표주가가 4만4000원으로 제시됐습니다.

농심은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7562억원, 영업이익이 43억원, 당기순이익이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75% 가량 줄었습니다.
하나증권은 농심의 2분기 실적 부진이 원부자재 부담 가중으로 예견되었으나 국내 광고판촉비가 전년동기대비 60억원 증가하면서 추정치를 하회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하나증권 심은주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라면 총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했으나 원부자재 부담으로 연결 총마진이 전년동기에 비해 4.3%포인트 하락하면서 손익 부진이 불가피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농심의 3분기 실적은 원가부담이 여전히 상존하나 수출 및 해외법인 판가 조정, 광고판촉비 효율화 등을 통해 방어해 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농심의 분기 손익이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3분기엔 연결기준 매출액이 7555억원, 영업이익이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농심의 최대주주는 농심홀딩스로 지분 32.7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농심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신동원 회장으로 지분 42.92%를 갖고 있습니다.
농심은 외국인의 비중이 13.5%, 소액주주의 비중이 42% 수준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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