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GS의 자회사로 또다른 지주회사인 GS에너지를 두고 있고 GS리테일, GS글로벌, GS이피에스, GS이앤알 등 자회사를 비롯해 국내 계열회사가 85개사, 해외 계열회사가 141개사에 이르고 있습니다.
GS에너지의 설립 당시 자본금은 2500억원이며 올해 6월 말 현재 자본금은 2500억원으로 10년여간 자본금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GS에너지는 영업수익(매출액)이 종속회사와 기타 투자회사로부터 수취하는 배당수익 및 기타매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S에너지의 올해 6월말 현재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금수익은 2683억원(98.1%), 기타 매출은 52억원(1.9%)입니다.
GS에너지는 GS칼텍스와 GS파워 등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GS에너지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465억원, 영업이익이 2조2094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304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GS에너지는 GS로부터 물적분할 한 후 GS칼텍스로부터 자원개발, 가스, 전력, 집단에너지사업을 비롯해 GS파워 등 자회사 및 지분투자회사를 인수해 덩치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GS에너지는 설립 초기인 2012년 등기임원 6명 가운데 GS 오너가에서 허동수 이사와 허진수 이사가 비상근 이사로 등재됐습니다.
GS에너지는 올해 6월 말 현재 등기임원이 6명으로 이 가운데 허용수 사장, 허세홍 이사(기타비상무이사), 허준홍 이사(기타비상무이사)로 GS 오너가에서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GS에너지의 허용수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5억500만원, 상여금 9억9900만원 등 총 15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허 사장은 지난해 상반기 받은 13억6200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보수가 전년동기보다 13.1% 가량 오른 셈입니다.
GS에너지의 지분분포는 2012년 GS로부터 물적분할하면서 GS가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GS에너지는 지난해 1주당 4826원의 배당을 실시했고 현금배당성향은 27.1%에 이릅니다. GS에너지의 현금 배당금 2413억원은 모회사인 GS로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GS에너지의 액면가는 5000원입니다.
GS그룹은 지주회사인 GS에너지가 자회사들로부터 받은 배당금 등이 또다시 모회사이며 지주회사인 GS로 돌아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