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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등 주도하는 태·조·이·방·원…상승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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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등 주도하는 태·조·이·방·원…상승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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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홈페이지 화면 캡쳐
최근 주식시장에서 태양광과 조선, 2차전지, 방산, 원자력 관련주들이 약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이들 업종의 앞글자를 묶어서 태·조·이·방·원이라는 새로운 테마주가 형성됐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들 관련주는 이달들어 코스피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양광 관련주와 이차전지 관련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에 최종 서명함에 따라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IRA 법안은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대, 부자 증세 등을 골자로 한 4300억 달러(약 564조 원) 규모의 지출안을 말한다.

조선업종은 지난달부터 진행된 베어마켓 랠리(하락장 속 강세)에서 반등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축으로 유럽 국가들이 미국이나 카타르 등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자 LNG선 수요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방산주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무기 수출 계약 등 각종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대선 테마주로 꼽혔던 원전주도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다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인 매크로 현상에서의 수요·공급이 아닌 정책·정치적인 현상에 따른 수요·공급으로 봐야한다"면서 "태조이방원 관련주는 단기 테마 성격의 과열이 아닌, 투자의 시대가 낳은 산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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