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모니터링 리소스 BTC닷컴(BTC.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8월 31일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네트워크 참여의 장기적인 수익성에 대한 광부들의 확신을 반영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및 해시 레이트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그것은 또한 광업 부문이 단기적으로 비용 대비 이익이 더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8월 31일 자동 재조정에서 9.26% 증가했던 난이도는 현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광부들 간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건재하다.
비교를 위해 한 번에 난이도가 더 높아진 것은 지난 1월(9.32%)과, 그 이전인 2021년 8월(13.24%)이었다.
BTC닷컴에 따르면 해시 속도는 현재 초당 평균 221엑사해시(EH/s)로, 지난 5월 테라 루나(LUNA) 코인 폭발 직전의 223EH/s의 역대 최고 평균 판독치보다 한발 앞서 있다.
비트코인(BTC) 펀더멘털은 고전적인 약세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연구 결과에 '환영 상승' 반응을 보였다.
비트코인(BTC)/달러(USD)가 8월에 약 1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체인 분석 회사 글래스노드(Glassnode)는 펀더멘털의 반등이 좋지 않은 환경에 도움이 되는 해독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래스노드는 지난 30일 발표된 정례 뉴스레터 '주간 온체인'에서 "비트코인이 바닥 형성 범위에 있고 과거 모든 약세 시장과 역사적으로 유사할 것이라는 것은 여전히 그럴듯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간신히 버티고 있을 뿐이며 펀더멘털의 어떤 상승도 환영할 만한 변화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만 달러를 밑돌던 비트코인(BTC)은 31일 밤 11시 39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반등해 2만251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5.86% 하락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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