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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SK그룹 시총 코스피 낙폭보다 9.52%p 더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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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SK그룹 시총 코스피 낙폭보다 9.52%p 더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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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그룹 계열사의 시가총액 낙폭이 코스피 지수가 하락한 것보다 더 많이 빠져 SK그룹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보다 많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그룹의 상장종목은 SK 보통주와 우선주, SK이노베이션 보통주와 우선주, SK케미칼 보통주와 우선주, SK네트웍스 보통주와 우선주, SK디스커버리 보통주와 우선주,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스퀘어, SKC, SKC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SK가스, SK디앤디, SK렌터카,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리츠, 인크로스, 드림어스컴퍼니, 에스엠코어 등 19개사의 24개 종목입니다.
SK그룹 계열사 상장종목은 삼성그룹 계열사 상장종목이 16개사 23개 종목보다 상장종목이 더 많습니다. SK그룹 계열사인 부산도시가스는 지난 1월 18일 상장폐지됐고 나노엔텍은 지난 7월 19일 SK스퀘어가 제이앤더블유파트너스에 지분을 전량 처분했습니다.

SK그룹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연초인 1월 3일 210조3804억원에서 9월 8일 147조7967억원으로 29.75%(62조5837억원)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월 3일 2988.77에서 9월 8일 2384.28로 20.23% 떨어져 SK그룹 계열사의 시총 낙폭이 코스피 지수보다 9.52%포인트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 보통주는 시가총액이 1월 3일 18조9452억원에서 9월 8일 16조2758억원으로 2조6694억원 줄었습니다. SK 우선주는 1월 3일 1260억원에서 9월 8일 1070억원으로 190억원 감소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시총이 1월 3일 보통주가 22조9315억원, 우선주 1798억원에서 9월 8일 보통주 17조5222억원, 우선주 1436억원으로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5조4092억원, 362억원 줄었습니다.

SK케미칼은 시총이 보통주 7665억원, 우선주 785억원이 감소됐고 SK네트웍스는 보통주가 1626억원, 우선주가 43억원 사라졌습니다. SK디스커버리는 보통주가 200억원, 우선주가 71억원이 떨어졌습니다.
SK하이닉스의 낙폭은 코스피 하락폭보다 큰 29.65%이며 시가총액은 27조7369억원이 감소됐습니다. SK텔레콤은 같은 기간 시총이 1조1598억원 내려갔고 SK스퀘어가 3조4518억원, SKC가 2조2153억원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총이 9조3677억원, SK바이오팜이 2조3651억원, SK가스가 646억원, SK디앤디가 1387억원, SK렌터카가 884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6조2671억원, SK리츠가 1415억원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크로스는 이 기간중 하락폭이 57.73%로 계열사 가운데 가장 컸고 시가총액이 2403억원이 줄었고 드림어스컴퍼니가 1603억원, 에스엠코어가 136억원 가량 각각 시가총액이 떨어졌습니다.

SK그룹 계열사는 연초에 비해 오른 종목은 한 종목도 없이 전 종목이 하락했고 SK하이닉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의 낙폭이 커지면서 SK그룹 시가 총액을 깎아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