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이방원’은 태양광, 조선, 이차전지(2차전지), 방위산업, 원자력 업종의 주요 기업을 지칭했으나 조선주, 이차전지, 원자력 업종의 주요 기업 주가가 예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면서 연초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8일 2384.28로 연초인 1월 3일에 비해 20.23% 내렸고 코스닥 지수는 771.81로 연초보다 25.05% 하락했습니다.
태양광 종목 가운데 한화솔루션의 주가가 8일 5만3900원으로 연초보다 51.62% 올랐고 OCI의 주가가 1.93%,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260.85% 각각 상승했습니다.
조선주의 업종 가운데 한국조선해양의 8일 주가가 8만8100원으로 연초보다 6.28% 내렸고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19.61%,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0.35%를 각각 하락했습니다.
2차전지 업종의 주요 기업의 주가는 아직 연초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8일 주가가 48만6500원으로 연초보다 3.66% 빠졌고 삼성SDI가 12.15%, SK이노베이션이 23.59% 각각 하락했습니다.
방위산업 종목의 주가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초보다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8일 주가는 2만9300원으로 연초보다 37.88% 상승했고 LIG넥스원이 49.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4.52% 각각 상승했습니다.
태양광 종목은 세계 화석연료 에너지 위기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주로 떠올랐고 방위산업 종목은 해외에서 대형 수주 물량을 확보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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