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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미국 물가 쇼크에 장중 3%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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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미국 물가 쇼크에 장중 3%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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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그래프
삼성전자 주가가 미국 물가 쇼크에 장중 3%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2.93% 하락한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가는 3.44% 하락한 5만6100원이다.
시가총액도 전일 약 347조원에서 장중 336조원으로 하루동안 10조원 넘게 사라졌다.

지난달 말 주가와 비교해 보면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서만 5.53%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앞서 마감된 뉴욕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것이란 공포감에 급락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기대보다 더욱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 확실시되면서 투자 심리가 냉각됐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NYSE)는 전거래일 대비 2.63%(853.14포인트) 하락한 3만1528.2로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123.25포인트)하락한 398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76%(461.15포인트)하락한 1만1805.26에 거래를 마쳤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