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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화일약품, 폭발사고로 시간외매매서 9%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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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화일약품, 폭발사고로 시간외매매서 9%대 급락

화일약품의 주가가 9월 30일 시간외매매에서 9.18% 급락한 183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화일약품의 주가가 9월 30일 시간외매매에서 9.18% 급락한 183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자료=키움증권
화일약품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이날 장 마감 후 열린 시간외매매에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화일약품의 주가는 이날 시간외매매에서 정규시장 종가인 2015원보다 185원(9.18%) 내린 183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간외매매에서 거래된 주식수는 69만5879주에 달합니다.
소방당국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2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2700여㎡이며 발화 지점은 3층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 중 4명은 두부외상 등 중상이며 나머지 13명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일약품이 9월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재해발생 사고 내역.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이미지 확대보기
화일약품이 9월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재해발생 사고 내역.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화일약품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37분 재해발생 사고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습니다.

화일약품은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해 보험이 가입되어 있고 가입보험종류는 화재보험이며 보험사는 KB손해보험으로 보험가입금액(상신리공장)이 241억1500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일약품은 지난해 말 현재 별도기준으로 자산규모가 1941억4667만원에 이르고 있고 이번 화재로 인한 손실액을 확인중이며 금액이 확인되는 대로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