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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주요 상장 지주회사 시총, 코스피보다 12%p 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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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주요 상장 지주회사 시총, 코스피보다 12%p 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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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주요 상장 지주회사(그룹 대표회사 포함)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낙폭에 비해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상장 지주회사의 시총은 연초인 1월 3일 149조1509억원 규모에서 10월 7일 129조5300억원으로 13.16%(19조6209억원)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쇼 상장 지주회사는 CJ, DL, GS, HD현대, HL홀딩스, LG, LX홀딩스, POSCO홀딩스, SK, 롯데지주, 삼성물산, 한국앤컴퍼니, 한솔홀딩스, 한진칼, 한화, 효성, 현대자동차 등이 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코스피 지수는 1월 3일 2988.77에서 10월 7일 2232.84로 25.29% 하락해 지주회사 시총이 코스피 낙폭에 비해 12.13%포인트 덜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상장 지주회사 가운데 롯데지주의 시가총액은 1월 3일 3조1315억원에서 10월 7일 3조9813억원으로 27.14%(8498억원) 증가했습니다. 롯데지주의 시총이 급증한 데는 자회사인 롯데쇼핑의 실적이 회복되면서 롯데지주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주회사 가운데 연초에 비해 시총이 증가한 종목은 GS가 4692억원, HD현대가 4345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주회사 가운데 연초대비 시총이 하락한 종목은 CJ가 –3851억원, DL이 –398억원, HL홀딩스가 –1576억원, LG가 -6607억원, LX홀딩스가 –1083억원, POSCO홀딩스가 –4조6645억원, SK가 –3조6704억원, 삼성물산이 -1조30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한국앤컴퍼니가 –2848억원, 한솔홀딩스가 –166억원, 한진칼이 –1조6824억원, 한화가 –4835억원, 효성이 –4341억원, 현대자동차가 –7조47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상장 주요 지주회사들의 시가총액을 합하면 10월 7일 기준으로 129조5300억원 규모에 불과하며 같은 날 삼성전자 보통주 시총 335조5018억원의 39%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주회사 주가는 자회사의 이중상장 등으로 인해 저평가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주요 그룹들의 지주회사 시총은 적은 규모이지만 대부분의 오너가에서 경영권을 뺏기지 않을만큼 충분한 지분을 갖고 있어 M&A(인수합병)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입니다.

사모펀드인 강성부 펀드(KCGI)는 한때 한진칼의 경영권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불발로 그치고 한진칼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떠난 사례를 남겼습니다.

일각에서는 지주회사는 오너가에서 주요 임원직을 차지하고 있고 주가에 자극이 될 만한 모멘텀이 별로 없어 일반인들이 지주회사 종목에 대해 투자를 꺼릴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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