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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S-Oil, 우려를 상쇄할 자금조달 계획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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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S-Oil, 우려를 상쇄할 자금조달 계획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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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Oil은 샤힌(Shaheen) 프로젝트 투자비가 총 9조200억원 규모에 달하지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분석에 목표주가가 유지됐습니다.

하나증권은 S-Oil의 총 투자비 9조2000억원 중 71%인 6조5000억원이 내부조달, 9%인 8000억원이 Aramco의 대여금, 20%인 약 1조8000억원이 외부차입을 통해 이뤄지고 Aramco의 대여금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S-Oi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하나증권 윤재성 연구원은 S-Oil이 원유 도입 시 외상기일 연장 옵션도 가능해 Aramco로부터의 다양한 금융지원이 가능하고 자금 지출 스케쥴 상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Capex(설비투자)가 시작되고 2025년이 피크가 될 것으로 보여 단기 자금 부담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설비 과소 투자로 중장기 업황 호조 가능성이 높아 S-Oil이 향후 현금흐름에 따라 차입 금액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현재 예정된 2026~2027년 에틸렌/프로필렌 증설이 S-Oil 물량을 제외하면 거의 전무한 상태로 업황 사이클과 투자 타이밍에서 완공 시 이익 기여도가 현재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S-Oil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조7851억원, 영업이익이 7956억원, 당기순이익이 58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Oil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조1226억원, 영업이익이 5117억원, 당기순이익이 –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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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의 최대주주는 아람코로 지분 63.4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람코의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안 오일 컴퍼니로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S-Oil은 외국인의 비중이 80.4%, 소액주주의 비중이 3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