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권리 시세차익 등 기대감
코스피 고배당 50지수 호성적
은행주 배당수익률 증가 매력
"실적 개선 종목에 집중 필요"
코스피 고배당 50지수 호성적
은행주 배당수익률 증가 매력
"실적 개선 종목에 집중 필요"
이미지 확대보기연말에는 배당주로 저가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는 배당락 이전에 알파 수익을 목표로 한 투자자들의 수급이 배당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잘 고른 배당주는 배당 권리는 물론, 배당락일을 앞두고 통상적으로 주가가 오르는 것을 고려해 시세차익도 기대 할 수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연초 대비 19.04% 하락해 2410선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배당 우량주로 구성된 KOSPI 고배당 50 지수는 같은 기간 14.4% 하락해 코스피 대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KOSPI 고배당 50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배당수익률(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이 높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삼성전자·현대차·KB금융·신한지주·SK텔레콤·KT 등이 편입돼 있다.
KOSPI 고배당 50 지수는 지난해 4분기 코스피 대비 3.6%p 누적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은 기저효과와 저변동성이 유리했던 구간이었다. 12월 20일까지-배당락일 전일까지를 대상으로 KOSPI 고배당 50 지수는 2020년, 2021년 4분기 모두 KOSPI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는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배당연속성 등을 고려한 점수가 높은 종목들 위주 압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숏커버링 물량으로 낙폭 과대 성장주가 반등하면서 배당주의 매력도가 희석된 것으로 보이나 연말 배당락일 전까지 배당 플레이는 유효하다"며 "배당 점수가 높으면서 실적 개선이 일어나는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KOSPI 고배당 50 유니버스 안에서 1M EPS 변화율, 3M EPS 변화율, 2022년 영업이익 증가율 예상치가 모두 "+"이면서 2022년 ROE 예상치가 10% 이상인 종목으로 KT&G,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메리츠화재, 제일기획, 현대해상, LX인터내셔널, 한국자산신탁, 한솔제지 등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금융지주·은행을 추천 업종으로 제시하면서 "이익과 배당 성향이 증가하면서 주당배당금(DPS)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지수 하락으로 은행주의 배당수익률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배당수익률(추정치) 상위 종목에는 우리금융지주(9.06%), JB금융지주(9.02%), DGB금융지주(8.95%), BNK금융지주(8.84%), 기업은행(7.82%) 등 금융지주·은행 업종이 주를 이뤘다.
당분간 주식시장이 변동성을 키운다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린 만큼 경기방어주로서 배당주의 역할도 부각될 전망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