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사 3분기 실적]⑨ 파생상품 거래, 위험회피↑ 매매목적↓

공유
1

[증권사 3분기 실적]⑨ 파생상품 거래, 위험회피↑ 매매목적↓

유안타증권 지난해 파생상품 매매목적 7242조원 달해, 코스피200 옵션서 7208조원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9월말 누계 파생상품 거래가 전년도에 비해 위험회피(헤지) 거래를 늘리고 매매목적(투기) 거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9월말 누계 파생상품 매매목적 거래가 746조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전년동기에는 파생상품 매매목적이 7242조원에 달했는데 코스피200 지수옵션에서 7208조원의 거래가 이뤄져 지난해 전체 매매목적 거래금액을 끌어올렸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이 조사한 국내 주요 증권사 27곳의 파생상품 위험회피 거래는 올해 9월말 누계 623조8093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53조3085억원보다 37.6% 증가했습니다.

반면 주요 증권사들의 9월말 누계 파생상품 매매목적 거래는 2500조872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9040조2664억원에 비해 72.3% 줄었습니다.

조사대상 27곳의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다올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유화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입니다. <가나다 순>

BNK투자증권의 올해 9월말 누계 파생상품 위험회피 거래는 5조6820억원, 매매목적 거래는 24조8585억원을 나타냈습니다. DB금융투자는 파생상품 위험회피 거래와 매매목적 거래가 각각 6조6660억원, 4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의 9월말 누계 파생상품 매매목적 거래는 91조4735억원이며 KB증권은 파생상품 위험회피 거래와 매매목적 거래가 각각 367조8217억원, 660조8838억원을 나타냈습니다.

NH투자증권은 9월말 누계 파생상품 매매목적 거래가 8조1376억원, SK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6조4014억원, 교보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9조81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파생상품 위험회피 거래가 6조5799억원, 매매목적 거래가 1조2920억원을 기록했고 대신증권은 파생상품 매매목적 거래가 38조3324억원, 메리츠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8조1482억원, 미래에셋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241조7786억원, 부국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1조8208억원, 삼성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142조6186억원에 이릅니다.

상상인증권은 파생상품 위험회피 거래가 2472억원이며 신영증권의 파생상품 위험회피 거래가 20조2369억원, 매매목적 거래가 7조786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109조9889억원이며 유안타증권은 위험회피 거래가 50조7039억원, 매매목적 거래가 746조3844억원에 달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파생상품 위험회피 거래가 3조465억원, 매매목적 거래가 14조7192억원에 이르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2조2729억원, 키움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37조2003억원, 하나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1조11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파생상품 위험회피 거래가 132조9027억원, 매매목적 거래가 36조8966억원이며 한양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2조7090억원, 한화투자증권은 매매목적 거래가 81조8071억원, 현대차증권은 위험회피 거래가 29조100억원, 매매목적 거래가 33조6821억원에 이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9월말 누계 파생상품 위험회피 거래가 9125억원, 매매목적 거래가 190조708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