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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월요 주식선물가 내림세…중국 시위 지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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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월요 주식선물가 내림세…중국 시위 지속 영향

유가는 2%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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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8일 이른 아침 미국 정규 개장 전 선물거래에서 월스트리트 투자심리가 억눌렸다.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중국 당국의 제로 코로나 조치에 대한 반발 시위가 격화된 영향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S&P 500에 연결된 선물은 0.7% 빠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에 연결된 선물도 0.4% 하락했다. 나스닥-100 선물 역시 0.7% 떨어졌다.
정부의 채권은 수익률이 떨어져 매입가가 올랐다. 10년물 재무부 채권 수익률(이자) 역시 금요일의 3.701%에서 3.631%가 낮아졌다.

국제유가도 내림세다. 브렌트 원유는 런던 시장서 오전 9시 기준 2.9% 떨어져 배럴당 81.2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1월 4일 이후 가장 낮은 시세다.

미국의 서부텍사스중질유도 새벽 거래서 2.8% 빠진 배럴당 74.1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유럽 증시에서는 범대륙 종합지수 스톡스 유럽600이 0.6% 하락했다.

앞서 아시아 시장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1.6%, 상하이 종합지수는 0.8% 떨어졌으며 일본 닛케이225도 0.4% 하락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