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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쎄노텍 4.72% 상승 '눈길'…장 마감후 36억 규모 공급계약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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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쎄노텍 4.72% 상승 '눈길'…장 마감후 36억 규모 공급계약 공시

초소형 세라믹 비ㄷ.  사진=쎄노텍이미지 확대보기
초소형 세라믹 비ㄷ. 사진=쎄노텍
세라믹 소재 전문기업 쎄노텍[222420]이 장 마감후 중국 2차전지 배터리 원료업체향 초소형 세라믹 비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코스닥 지수가 1.89% 하락한 상황에서도 쎄노텍 주가는 4.72%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277만 달러(USD, 한화 약 36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06일부터 2023년 10월 05일까지다. 닝샤 바오펑 에너지 저장 재료 회사(Ningxia Baofeng Energy Storage Materials Co, 이하 최종수요처)가 최종 수요처다.

쎄노텍 관계자는 "금번 계약 최종수요처는 연간 매출 약 30조원(USD 23.3B) 규모의 중국 에너지/화학 분야 상장사인 닝샤 바오펑 에너지 그룹(Ningxia Baofeng Energy Group.co.,Ltd)의 자회사로 2차전지 토탈패키지 사업을 위해 대규모 투자로 설립된 회사”라며 “쎄노텍은 2차전지/ESS 배터리 소재 분쇄 가공을 위한 초소형 세라믹비드를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초소형 세라믹비드란 지름 1mm 이하 크기인 구슬 형태의 고강도 세라믹 소재를 말한다.

분쇄기계에서 회전을 통한 마찰의 매개체로 사용되며 이를 통해 대상 물질의 극미세 분쇄가 가능하다. 초소형 세라믹 비드를 통한 분쇄공정으로 양극재/음극재/분리막 소재의 미세화/균일화를 이루면 2차전지의 핵심 성능인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