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증권사 호평에 주가 오름세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과 비화공 등 플랜트 전반에 대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가장 유력한 난세의 영웅후보라는 호평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0.43%) 오른 2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주요 화공 현장 공정 본격화 및 비화공 계열사 캡티브 물량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고 국내 주택경기 하강과는 무관한 건설주라고 판단해 삼성엔지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대신증권 이태환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화공과 비화공 비중이 균등한 편이나 전통적으로 화공 플랜트 건설에 강점이 있고 유가 상승에 따른 MENA(두바이BPC)와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 지역의 발주 확대에서 가장 수혜가 기대되는 업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적극적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도입해 물량산출 정확도를 높여 수주 가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손실발생가능 변수를 축소하여 수익성을 증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6620억원, 영업이익이 16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579억원, 영업이익이 1605억원, 당기순이익이 16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는 삼성SDI로 지분 11.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19.58%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외국인의 비중이 41.5%, 소액주주의 비중이 68%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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