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7일 피델리티가 대체불가토큰인 NFT(Nonfungible Token) 마켓플레이스와 금융 투자 및 메타버스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웹3(Web3)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미국에서 상표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1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출된 3개의 상표 출원에 따른 것이며, 특허권 관련 마이크 콘두디스(Mike Kondoudis) 변호사가 27일 이같이 밝혔다.
피델리티는 뮤추얼 펀드, 은퇴 펀드, 투자 관리 및 재무 계획을 포함해 가상 세계 내에서 광범위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회사의 중점 영역 중 하나가 메타버스인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측면에서, 그 서류들은 피델리티가 가상 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메타버스에서 거래 및 관리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특허 관련 서류 파일은 "글로벌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한 전자 결제 및 거래를 위한 가상 화폐의 전자 저장 및 처리 성격의 전자 지갑 서비스; 디지털 화폐, 가상 화폐, 암호화폐 디지털 토큰"이라고 쓰고 있다.
또한 피델리티는 메타버스에서 '투자 분야와 마케팅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수업, 워크샵,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형태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일에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메타버스 및 기타 가상 세계의 비즈니스 마케팅 분야에서 금융 서비스 제공자에게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것; 메타버스 및 기타 가상 세계의 투자 조언 및 재무 계획 분야에서 소개 서비스"라고 적혔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금융 서비스 회사 피델리티는 지난 4월 투자자들이 401(k) 계좌에 비트코인을 넣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401(k)'는 미국의 401(k) 퇴직연금을 뜻하는 용어이다. 미국의 내국세입법 401조 k항에 직장가입 연금이 규정되어 있기에 이와 같이 불린다.
은퇴 계좌는 피델리티에서 큰 사업이다.
리서치업체 세룰리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2020년 기준 미국 전체 시장의 3분의 1이 넘는 401(k)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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