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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암호화폐 전략은 스테이블 코인 결제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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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암호화폐 전략은 스테이블 코인 결제가 목표"

결제 대기업 비자의 암호화폐 전략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글로벌 결제를 하는 것이라고 쿠이 셰필드 비자 암호화폐 부문 책임자가 5일 밝혔다. 사진=쿠이 셰필드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결제 대기업 비자의 암호화폐 전략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글로벌 결제를 하는 것이라고 쿠이 셰필드 비자 암호화폐 부문 책임자가 5일 밝혔다. 사진=쿠이 셰필드 트위터
결제 대기업 비자의 암호화폐 전략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글로벌 결제를 하는 것이 목표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5일(현지시간) 비자의 쿠이 셰필드 암호화 부문 책임자에 따르면 고객이 자사 플랫폼에서 디지털 자산을 법정 통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결제에 대한 '머슬 메모리(muscle memory, 근육 기억: 특정 신체 활동을 반복함로써 그 활동을 수행할 때 나타나는 신체의 생리적 적응)'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이 셰필드는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이틀 동안 개최된 이더리움 커뮤니티 콘퍼런스 스타크웨어 세션스 2023(StarkWare Sessions 2023)에서 "우리는 이더리움에서 시작해 이더리움에서 스테이블코인 USD 코인(USDC)으로 지불하는 USDC 내 발행인들의 합의금을 실제로 수용하는 방법을 테스트해 왔다. 따라서, 이것들은 큰 가치의 합의금이다"고 언급했다.

임원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과 법정 통화로 글로벌 결제를 하는 것은 비자가 투자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셰필드는 구체적으로 "그것은 우리가 머슬 메모리를 만들고 싶어하는 분야 중 하나였다.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에서 유로화로 달러를 환전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토큰화된 달러와 전통적인 달러를 환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거대 결제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네트워크에 통합해 돈을 더 빨리 이동시키는 방법을 모색해 왔지만 결제는 여전히 전 세계 은행간 금융 통신 협회(SWIFT) 시스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회원 간의 안전하고 표준화된 거래 통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셰필드는 "우리는 SWIFT에 모든 것을 설정했기 때문에 이러한 네트워크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자주 돈을 이동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실험을 해왔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우리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결제를 실제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테스트해 왔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최근 비자 연례 주주총회에서 알 켈리 전 CEO는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CBDC) 및 프라이빗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회사의 계획을 간략하게 공유 하면서 "스테이블 코인과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는 지불 공간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셰필드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회사의 견해를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안정적인 보드(스테이블 코인을 의미)를 사용해 블록체인 레일 위에 재구축함으로써 기존 은행 레일에서 비자가 제공하는 가치 중 일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그 영역은 계속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