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SKC, 동박과 화학 모두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SKC는 동박과 화학 부문이 모두 부진해 목표주가가 낮춰졌습니다.

NH투자증권은 SKC의 동박 부문이 강한 동가격과 전력비 인상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수익성이 6~7%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해 SK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7000원에서 12만원으로 18% 하향 조정했습니다.

SKC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7637억원, 영업이익이 –243억원, 당기순이익이 –26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C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10억원을 큰 폭 하회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SKC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445억원, 영업이익이 –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주민우 연구원은 SKC의 화학부문이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올해 1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지고 2분기부터 소폭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말레이시아 가동에 의한 믹스개선 및 리오프닝 효과로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되는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SKC의 실리콘 음극재 부문에 대한 기업가치 반영은 증설 로드맵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2024년 다시 반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KC의 최대주주는 SK로 지분 40.6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으로 지분 17.5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SKC는 외국인의 비중이 13.9%, 소액주주의 비중이 51%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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