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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한국가스공사, 지난해 실적 역대 최대에 주가 상승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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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한국가스공사, 지난해 실적 역대 최대에 주가 상승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공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외형으로 나타난 순익 급증에 지난 24일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장 마감 직전에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시했고 외형적으로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는 전일보다 500원(1.63%)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지난해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면서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민수용(주택용·영업용) 미수금이 급증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말 민수용 가스요금 미수금이 8조6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재무구조 악화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8조6000억원의 미수금을 떠안고 있어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에 놓여 있지만 회계 처리과정에서 장부상으로는 영업이익이 2조원대 흑자를 기록하는 착시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그동안 장부상 순익의 최대 40%를 주주들에게 배당해왔지만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인 점을 고려해 2022년도 결산에는 배당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배당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매우 아쉽다고 평가하고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35%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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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8조1576억원, 영업이익이 1조1180억원, 당기순이익이 887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조7343억원, 영업이익이 1434억원, 당기순이익이 –27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1조7243억원, 영업이익이 2조4634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49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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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국가스공사의 최대주주는 대한민국 정부(기획재정부)로 지분 26.1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한국전력이 2대주주로 지분 20.47%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인의 비중이 9.1%, 소액주주 비중이 3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