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보어드바이저 기술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콴텍 앱은 지난 2022년 4월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며 1년 만에 앱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을 달성한 이후 6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가 50만 이상 증가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콴텍의 투자일임계약과 투자자문계약을 합친 총 AUM(Assets Under Management, 총 관리자산 금액)도 2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1년간 콴텍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입증했다. 이달 기준 콴텍 고객의 80%가 수익을 내고 있으며 출시 이후 1년간 최대 수익률은 32.84%에 달한다. 전체 고객의 평균 수익률도 약 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6.31%)나 코스닥(-4.48%) 수익률 대비 약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1년간 콴텍 앱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전략(적극투자형 기준)은 연평균 약 13.73% 수익을 달성한 '콴텍 가치투자주식형 2호'였다. '콴텍 가치투자 주식형1호(6.6%)', '콴텍 국내주식형 대형 3호(4.5%)'가 뒤를 이었다.
상품을 재계약한 고객 비율도 86%로 나타났다. 첫 투자 상품에서 콴텍만의 편리한 투자일임 서비스와 수익성을 경험한 고객들이 이후에도 꾸준히 콴텍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1인 최대 투자 금액은 무려 40억원이었다. 이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라 기존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 등에 익숙한 고액 자산가들도 서비스 이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콴텍 앱을 운영하는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콴텍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고객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개선된 알고리즘과 위험관리 기술로 더 많은 고객들이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차별화된 AI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eepi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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