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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1분기 실적 둔화 전망에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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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1분기 실적 둔화 전망에 주가 약세

신세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둔화될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주가는 2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0.23%) 내린 2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신세계가 백화점 기존점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품 믹스 및 영업레버리지 효과 제한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IBK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신세계가 올해 1분기 특별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면세점 사업부 매출액 감소 등으로 실적이 부진하지만 2분기에도 영업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신세계가 최근 소비경기 둔화 및 기저효과에 따라 의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면세점 사업부 회복이 다소 더딜 것으로 보이며 명품군 성장세 둔화되면서 뚜렷한 실적 개선이 어려워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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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140억원, 영업이익이 1413억원, 당기순이익이 21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8128억원, 영업이익이 6454억원, 당기순이익이 547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098억원, 영업이익이 12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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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이명희 회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신세계의 지분을 낮췄습니다.

신세계는 외국인의 비중이 18.3%, 소액주주 비중이 63%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