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모비스, 전동화 사업부 양산체제 구축에 주가 상승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사업부 양산체제 구축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500원(0.68%) 오른 2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가 기존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전동화 사업부의 양산 체제 구축에 앞장서고 있고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의 포인트가 잡혔다고 판단해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진 연구위원은 현대모비스 전동화 사업부의 매출이 그룹사의 EV(전기차) 생산 증가에 연동돼 고성장이 담보되어 있고 수익성에 발목을 잡았던 생산성과 대규모 생산설비 지출 이슈는 자동화와 내재화를 통해 안정화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자동차 부품 사업 전체 매출에서 전동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23%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연결 실적에 유의미한 효과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6670억원, 영업이익이 4181억원, 당기순이익이 84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6520억원, 영업이익이 58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9조6180억원, 영업이익이 2조47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로 지분 17.4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현대모비스 주식 50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비중 37.2%,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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