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6월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상승했다.
전날 미국 하원에서 부채 한도 합의안이 통과되면서 투자 심리도 회복됐다.
항셍지수는 1.92% 오른 1만8566.81로 개장했다. 항셍 테크지수는 2.65% 급등해 3727.17을 기록했다.
홍콩H지수는 1.98% 상승한 6271.65, 레드칩지수는 0.63% 증가한 3659.66으로 출발했다.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두(BIDU-W·09888)는 4.36% 급등했다. 알리바바(阿里巴巴·09988)는 3.88% 올랐고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2.85% 상승했다.
중국 숏폼플랫폼 콰이쇼우(快手·01024)는 4.76% 상승한 56.1홍콩달러에 거래중이다. 징둥닷컴(JD-SW·09618)은 3.54% 올라 134.6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대표 배달업체 메이퇀(美团·03690)은 2.46% 상승한 115.6홍콩달러에 거래됐다.
넷이즈(网易-S·09999)는 2.13%, 샤오미(小米·01810)는 1.95% 상승했다.
웨이보(微博·09898)는 0.27% 올랐다.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哔哩哔哩·09626)는 2.82% 떨어져 120.6홍콩달러에 거래됐다. 비리비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51억 위안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37% 급등한 11억 위안, 순손실은 72% 감소한 6억2800만 위안이다.
5월 판매량이 발표되면서 자동차주가 상승세다. 비야디(比亚迪·01211)는 2.05% 올라 239.2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비야디는 올해 1~5월까지 총 100만2600대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97.63% 많은 수준이다. 그 중 5월 판매량은 약 24만200대로 전년 대비 108.99% 증가했다.
샤오펑(XPENG-W·09868)은 2.96% 상승했다. 샤오펑은 지난달 총 7506대의 스마트전기차를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LI AUTO-W·02015)는 2.35% 올라 113.3홍콩달러다. 리오토는 5월 전년 동월 대비 146% 급등한 2만8277대의 신차를 인도했다. 3개월 연속 2만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다.
니오(蔚来·09866)는 1.03% 올랐다. 니오는 전분기 대비 7.6% 감소한 6155대를 인도했다.
보험주도 상승했다. 중국핑안보험(中国平安·02318)은 2.94% 급등했고 중국생명(中国人寿·02628)도 1.99% 올랐다.
SMIC(中芯国际·00981)는 0.3% 올라 19.96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SBC(汇丰控股·00005)는 1.48% 올라 58.2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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