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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美 금리 동결 기대감에 상승…바이두 4.3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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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美 금리 동결 기대감에 상승…바이두 4.36% 급등

항셍지수 1.92%↑, 홍콩H지수 1.98%↑

2일(현지시간) 홍콩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일(현지시간) 홍콩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사진=로이터
2일(현지시간) 홍콩 증시가 상승세다. 기술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6월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상승했다.
전날 미국 하원에서 부채 한도 합의안이 통과되면서 투자 심리도 회복됐다.

항셍지수는 1.92% 오른 1만8566.81로 개장했다. 항셍 테크지수는 2.65% 급등해 3727.17을 기록했다.

홍콩H지수는 1.98% 상승한 6271.65, 레드칩지수는 0.63% 증가한 3659.66으로 출발했다.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두(BIDU-W·09888)는 4.36% 급등했다. 알리바바(阿里巴巴·09988)는 3.88% 올랐고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2.85% 상승했다.

중국 숏폼플랫폼 콰이쇼우(快手·01024)는 4.76% 상승한 56.1홍콩달러에 거래중이다. 징둥닷컴(JD-SW·09618)은 3.54% 올라 134.6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대표 배달업체 메이퇀(美团·03690)은 2.46% 상승한 115.6홍콩달러에 거래됐다.
넷이즈(网易-S·09999)는 2.13%, 샤오미(小米·01810)는 1.95% 상승했다.

웨이보(微博·09898)는 0.27% 올랐다.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哔哩哔哩·09626)는 2.82% 떨어져 120.6홍콩달러에 거래됐다. 비리비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51억 위안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37% 급등한 11억 위안, 순손실은 72% 감소한 6억2800만 위안이다.

5월 판매량이 발표되면서 자동차주가 상승세다. 비야디(比亚迪·01211)는 2.05% 올라 239.2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비야디는 올해 1~5월까지 총 100만2600대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97.63% 많은 수준이다. 그 중 5월 판매량은 약 24만200대로 전년 대비 108.99% 증가했다.

샤오펑(XPENG-W·09868)은 2.96% 상승했다. 샤오펑은 지난달 총 7506대의 스마트전기차를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LI AUTO-W·02015)는 2.35% 올라 113.3홍콩달러다. 리오토는 5월 전년 동월 대비 146% 급등한 2만8277대의 신차를 인도했다. 3개월 연속 2만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다.

니오(蔚来·09866)는 1.03% 올랐다. 니오는 전분기 대비 7.6% 감소한 6155대를 인도했다.

보험주도 상승했다. 중국핑안보험(中国平安·02318)은 2.94% 급등했고 중국생명(中国人寿·02628)도 1.99% 올랐다.

SMIC(中芯国际·00981)는 0.3% 올라 19.96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SBC(汇丰控股·00005)는 1.48% 올라 58.2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