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과 금융권 연체율 증가 등으로 인해 건설 및 금융업계 전반의 기업신용도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받아든 의미 있는 성적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평가서를 통해 코람코는 리츠 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했으며 이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차입부채 상환, 이익누적 및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적정성 지표도 크게 개선되었으며 토지신탁 부분에서의 오랜 업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부동산신탁업계 관계자는 “코람코의 높은 신용의 근거인 수익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는 모든 부동산신탁사들이 직면한 과제”라며 “최근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활성화되는 반면 지방 부동산시장은 침체되는 등 냉온탕을 넘나드는 신탁업계의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 코람코의 신용도 유지는 동종업계에 반가운 시그널”이라 전했다.
실제 부동산신탁사들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급격한 금리 상승에 대응해 신규 수주에 방어적인 전략을 구사해 왔다. 그에 따라 분양 리스크와 책임준공 위험도는 낮아졌으나 소극적 영업으로 인한 실적 감소가 신용도를 끌어내리고 있다.
그에 반해 코람코는 리츠와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으로 사업이 다각화되어 수주와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배분•관리하고 있다. 실제 코람코는 지난달 블라인드펀드로 이천1물류센터를 전격 매입했으며 리츠로 보유 중이던 삼성동 골든타워, 강남 KG타워 등의 매각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서울 서남권 재건축 대어인 신월시영아파트 신탁방식 재건축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속속 본궤도에 오르며 하반기 성과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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