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던 개인은 매도로, 팔던 외국인은 순매수로 전환 … 증권업계 일각. 35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 국민주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리포트 발간 이튿날인 지난 2일 개인투자자들은 포스코홀딩스를 7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세를 멈춘 건 한 달 만이다.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은 7월부터 지난 1일까지 포스코홀딩스를 무려 4조6748억원어치나 사들였다.
반면, 7월 한달간 연일 매도물량을 내놓으며 4조3233어치를 팔아치운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2일 처음으로 포스코홀딩스를 사기 시작했다. 이날 외국인은 762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포스코홀딩스는 역사적인 신고가를 눈앞에 두고 최근 한 차례 조정을 받았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리포트에서 80%의 높은 확률로 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15일 내에 떨어진다고 예상했다. 시장이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
현재 글로벌 리튬 생산업체들의 기업가치는 150억~250억달러(19조~32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리튬 사업을 본격화하지도 않았는 데 포스코홀딩스가 이미 190억달러(24조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포스코홀딩스의 장기적 성장 스토리가 있다고 해도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을 넘어선 낙관론이 지배한다"며 "현재 포스코홀딩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철강, 리튬 주식 중 하나"라고 폄훼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실제, 지난 한 달간 주가가 65% 넘게 상승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가총액도 52조원대로 올라가며 코스피 시총 5위도 기록했다.
노무라증권은 철강부문의 업황이 개선됨과 동시에 포스코홀딩스의 이차전지 사업도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다고 하더라도 전기차, 리튬 사업 가치가 향후 반영될 것으로 본다며 목표주가를 73만원으로 제시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대부분 '매수' 의견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포스코홀딩스가 2차전지 소재 업체로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며 긍정적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 홀딩스의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가장 높게 잡았다. 향후 50% 이상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이 밖에도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75만원, 메리츠증권 75만원, 신한투자증권 71만원, 하나증권 74만원 등으로 잡았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완성품과 부품을 만드는 회사는 많이 있다. 하지만 소재는 대부분 포스코홀딩스를 통해서 조달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소재의 지배적 과점사업자인 포스코홀딩스가 35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주로 진화하게 될 지 주목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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