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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급등 3만달러 돌파…리플 3%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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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급등 3만달러 돌파…리플 3% 폭등

8일(현지시간) 글로벌 장기 국채 수익률의 급락으로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3% 이상 급등해 3만 달러를 잠시 돌파했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8일(현지시간) 글로벌 장기 국채 수익률의 급락으로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3% 이상 급등해 3만 달러를 잠시 돌파했다. 사진=픽사베이
8일(현지시간) 글로벌 장기 국채 수익률의 급락으로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3% 이상 급등해 3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고 3만176달러까지 치솟은 뒤 2만9800달러 수준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동반 상승했고, 리플은 3% 이상 폭등했다.

코인데스크는 중국의 7월 무역 수치가 예상보다 훨씬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국채 수익률 하락이 촉발됐다며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거시경제적 변화는 암호화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비트코인(BTC) 가격은 3만 달러를 잠시 돌파했고, 솔라나(SOL), 톤코인(TON), 체인링크(LINK)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는 약 4% 이상 급등했다고 전했다.
9일 아시아 시장인 한국 시간 오전 7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21% 급등해 2만9780.9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2만9113달러까지 떨어진 뒤 반등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98% 증가해 1조1800억달러를 기록해 하루 만에 200억 달러가 늘어났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792억달러였고, BTC 시장 지배력(도미넌스)은 48.9%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99% 급등해 3939만원에 거래 중이었다.

9일 오전 7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2위 코인시황. 비트코인 가격이 2% 이상 급등해 2만97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9일 오전 7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2위 코인시황. 비트코인 가격이 2% 이상 급등해 2만97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출처=코인마켓캡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1.92% 올라 1858.3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저 1824.43달러, 장중 최고 1873.85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232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18.9%로 3거래일 연속 제자리걸음 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1.57% 급등해 245만9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리플(XRP)은 3.55% 폭등해 0.6412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의 XRP 토큰은 지난 7일 동안 마이너스 8.93%로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중에서 가장 실적이 저조했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2.79% 껑충 뛰어 847원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2.15% 급등해 0.07692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2.06% 상승해 99.30원에 거래 중이었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3.74% 폭등해 0.3006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는 3.39% 폭등해 397원이었다.

솔라나(SOL)는 5.42% 폭등해 24.22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4.74% 껑충 뛰어 3만2030원이었다.

트론(TRX)은 0.32% 올라 0.0769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트론은 0.99% 소폭 상승해 102원이었다.

그밖에 폴리곤(MATIC)은 3.69% 급등해 0.6869달러, 라이트코인(LTC)은 2.34% 상승해 84.1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9일 오전 7시 28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등 상위 암호화폐가 대부분 상승했다. 출처=업비트
9일 오전 7시 28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등 상위 암호화폐가 대부분 상승했다. 출처=업비트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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