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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美 아메리칸 슈퍼컨덕터 13.38%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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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美 아메리칸 슈퍼컨덕터 13.38% 폭등

1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보다 상회

아메리칸 슈퍼컨덕터 일간차트. 자료=신한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아메리칸 슈퍼컨덕터 일간차트. 자료=신한투자증권 HTS
상온 초전도체 광풍에 롤러코스터를 타던 아메리칸 슈퍼컨덕터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폭등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아메리칸 슈퍼컨덕터는 13.82% 급등한 9.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아메리칸 슈퍼컨덕터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0.08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0.17달러의 손실을 52.94% 상회하는 결과다. 매출은 302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

아메리칸 슈퍼컨덕터는 풍력 터빈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최근 몇 년간 매출과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풍력 발전의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메리칸 슈퍼컨덕터의 경영진은 "최근 몇 년간 매출과 수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풍력 발전의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영진은 "현재 경제 상황이 불확실하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야후파이낸스는 아메리칸 슈퍼컨덕터의 주가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는 불투명하지만, 회사의 성장 잠재력은 높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앞서 아메리칸 슈퍼컨덕터는 상온 초전도체 관련주로 주목 받으면서 지난 1일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6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