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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파이, 솔라나 페이 통합으로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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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파이, 솔라나 페이 통합으로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 허용

전자 상거래 대기업 쇼피파이(Shopify)가 암호화폐 결제 프로토콜인 솔라나 페이(Solana Pay)와 통합해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쇼피파이 이미지 확대보기
전자 상거래 대기업 쇼피파이(Shopify)가 암호화폐 결제 프로토콜인 솔라나 페이(Solana Pay)와 통합해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쇼피파이
전자 상거래 대기업인 쇼피파이(Shopify)가 암호화폐 결제 프로토콜인 솔라나 페이(Solana Pay)와 통합해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를 허용한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솔라나 랩스가 자사의 탈중앙화 결제 프로토콜인 솔라나 페이를 쇼피파이와 통합해 새로운 결제 옵션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쇼피파이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수백만 개의 비즈니스가 솔라나 페이를 결제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 페이는 은행 수수료, 지불 거절, 보류 시간을 없애는 동시에 솔라나와 호환되는 USD 스테이블코인으로 즉시, 직접 결제 결제가 가능하다.
쇼피파이와 통합된 초기 결제 옵션에는 시가총액이 약 260억 달러에 달하는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인 USDC가 포함된다.

또한 솔라나 페이를 사용하는 판매자와 소비자는 토큰 게이트 오퍼, 간단한 국경 간 결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과 같은 웹 3.0 지원 상거래를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2월 출시된 솔라나 페이는 레이어 1 블록체인 솔라나를 기반으로 구축된 오픈 소스 프로토콜이다.

레이어 1(Layer 1) 블록체인이란 다른 네트워크의 개입 없이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완결지을 수 있는 베이스 네트워크를 말한다.

솔라나 재단의 커머스 사업 개발 책임자인 조쉬 프리드는 이번 개발에 대해 "솔라나 페이는 수백만 명의 판매자에게 보다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결제 옵션을 제공하며, 소비자는 쇼피파이를 사용하는 방대한 판매자 네트워크에서 디지털 달러 통화로 상품과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과 향상된 유용성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프리드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USDC를 선택한 것은 신중한 결정이었으며, 대부분의 판매자가 미국 달러의 안정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결제 수단을 채택하는 게 더 수용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다른 암호화폐 자산에 비해 높은 수준의 규제 감독을 받는 서클의 USDC는 이미 디지털 달러 거래에 익숙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친숙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라나 페이는 가까운 시일 내에 결제 수단으로 솔(SOL) 토큰과 봉크(BONK)를 포함한 다른 암호화폐 자산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솔라나의 자체 토큰인 솔(SOL)코인은 28일 아시아 시장인 한국 시간 오후 1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약 1.8% 상승해 약 2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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