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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20달러 저항선 돌파할까...양자 컴퓨팅 수요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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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20달러 저항선 돌파할까...양자 컴퓨팅 수요는 증가

아이온큐 일간차트. 자료=신한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온큐 일간차트. 자료=신한투자증권 HTS
양자 컴퓨팅 실용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꼽히는 아이온큐(IonQ)가 20달러 저항선을 눈앞에 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아이온큐 주가는 20달러 선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지난 8월 1일 기록한 장중 고가 20.14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아이온큐 주가는 12.30달러에서 지지선을 형성한 후 강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일 주가는 위꼬리가 없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캔들이 이전 캔들의 고점을 돌파할 수 있다면 아이온큐 주가는 저항선인 20달러를 돌파하고 그 이상으로 마감할 수 있다.

다만 또 20달러선 돌파에 실패한다면 매수세가 유입된 14달러대까지 밀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자 컴퓨팅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온큐는 올해 4900만 달러에서 5600만 달러로 가이던스를 수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상업적 사용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온큐는 지난달 베어링포인트(BearingPoint)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베어링포인트는 24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유럽의 선도적인 경영 및 기술 컨설팅 회사다.

이는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접근과 전문 서비스를 유럽 전역의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의미다.
당시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양자 컴퓨팅의 이점과 잠재적 응용에 대해 고객에게 조언하는 베어링포인트와 협력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합의는 아이온큐의 업계 최고의 시스템과 서비스가 양자 컴퓨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과 양자를 기존 워크플로에 통합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려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말햇다.

아이온큐는 지난 7월 스위스에 본사를 둔 퀀텀바젤(QuantumBasel)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 양자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아이온큐는 아랍에미리트 퀀텀센터에 아이온큐 아리아(IonQ Aria)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